미국 유료방송, 50% 붕괴선 돌파…케이블 산업의 ‘회복 불가능한 하강’ (상편)
미국 유료방송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침투율이 50.2%로 떨어지면서 올 해 안으로 50%선이 붕괴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매디슨&월(Madison & Wall) 조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유료방송 TV(케이블·위성)의 가구 침투율이 50.2%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75.4%였던 점을 감안하면, 7년 만에 25.2%p가 하락한 셈이다. 15년 전 10가구 중 9가구가 유료 TV를 시청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변화의 속도가 얼마나 가파른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