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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하편] 미국 케이블 산업, ‘선택의 경제학’으로 전환…FAST·IP·스포츠가 주도하는 포스트-케이블 생태계
플랫폼&정책

[하편] 미국 케이블 산업, ‘선택의 경제학’으로 전환…FAST·IP·스포츠가 주도하는 포스트-케이블 생태계

케이블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으며, 선형 시청 비중도 구조적으로 역전됐다. 그렇다면 케이블 이후의 미국 TV 생태계는 어떤 형태로 재구성되고 있을까. 그 중심에는 FAST, 멀티포맷 IP, 스포츠·뉴스의 재부상, 그리고 M&A 재편이라는 네 가지 축이 자리하고 있다.

byDAVID
미국 유료방송, 50% 붕괴선 돌파…케이블 산업의 ‘회복 불가능한 하강’ (상편)
플랫폼&정책

미국 유료방송, 50% 붕괴선 돌파…케이블 산업의 ‘회복 불가능한 하강’ (상편)

미국 유료방송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침투율이 50.2%로 떨어지면서 올 해 안으로 50%선이 붕괴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매디슨&월(Madison & Wall) 조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유료방송 TV(케이블·위성)의 가구 침투율이 50.2%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75.4%였던 점을 감안하면, 7년 만에 25.2%p가 하락한 셈이다. 15년 전 10가구 중 9가구가 유료 TV를 시청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변화의 속도가 얼마나 가파른지 드러난다.

byJames Seo
IMG ‘Digital Trends 2026’: AI 시대, 스포츠 디지털 전략의 재편이 시작됐다
AI&미디어, 엔터테크

IMG ‘Digital Trends 2026’: AI 시대, 스포츠 디지털 전략의 재편이 시작됐다

IMG가 발표한 ‘Digital Trends 2026’ 보고서는 스포츠 산업의 향후 1년을 규정할 기술·플랫폼 변화를 집약한 보고서다. 2026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AI의 급격한 부상, 멀티스크린 소비의 구조적 변화, 중국·글로벌 시장의 양극화, 그리고 숏폼·롱폼 생태계의 역전 현상을 다루며, “2026년의 디지털 전략은 완전히 새 언어로 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byDAVID
EDITOR'S PICK
77억 달러 UFC–파라마운트+ 시대 개막… PPV 없는 ‘UFC 324’, 스트리밍 전환의 상징
TV/OTT 콘텐츠

77억 달러 UFC–파라마운트+ 시대 개막… PPV 없는 ‘UFC 324’, 스트리밍 전환의 상징

파라마운트+(Paramount+)가 77억 달러(약 10조 원)를 투자한 UFC 독점 중계권 계약이 2026년 1월 24일 ‘UFC 324’를 시작으로 공식 가동된다. UFC의 프리미엄 대회가 PPV(페이 퍼 뷰, Pay-Per-View) 없이 스트리밍으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마운트+가 미국·라틴아메리카·호주에서 독점 중계를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2026년을 글로벌 스포츠 중계 시장이 본격적으로 ‘스포츠 스트리밍 전성기’에 들어서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byJames Seo
20명만 청취해도 수익 나는 ‘AI 팟캐스트 공장’의 등장
AI&미디어, 엔터테크

20명만 청취해도 수익 나는 ‘AI 팟캐스트 공장’의 등장

“에피소드 하나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달러. 청취자 20명만 나오면 이익입니다.”미국 스타트업 ‘인셉션 포인트 AI(Inception Point AI)’가 내세우는 팟캐스트 비즈니스 공식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콰이어트 플리즈(Quiet Please)’ 네트워크는 직원 8명으로 일주일에 약 3,000편, 연간 15만 편에 가까운 에피소드를 쏟아낸다.

byJames Seo
NFL이 흔든 10월 미국 TV 시장…방송(Broadcast)의 반등
플랫폼&정책

NFL이 흔든 10월 미국 TV 시장…방송(Broadcast)의 반등

2025년 10월 미국 TV 시청은 한마디로 NFL의 계절이었다. 닐슨 더 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방송(Broadcast)은 2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시청 시간 기준으로는 4.3% 증가하며 지난 여름, 시청점유율 최저점(18.4%)를 찍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yJames Seo
디즈니의 2026 성장전략...스트리밍 수익성, 채널 IP, 240억달러 콘텐츠 투자의 삼각편대
스트리밍&소셜

디즈니의 2026 성장전략...스트리밍 수익성, 채널 IP, 240억달러 콘텐츠 투자의 삼각편대

디즈니가 2026년을 향한 성장전략의 좌표는 비교적 분명하다. 스트리밍 수익성 강화, 선형 채널 IP의 재활용, 240억달러 규모의 선택적 콘텐츠 투자, 그리고 번들·통합 앱을 통한 락인 전략이다. 디즈니는 더 이상 “규모를 위한 확장”이 아니라 “수익이 나는 성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byJames Seo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 3파전 각축…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컴캐스트·넷플릭스 누구의 품으로 【하】
스트리밍&소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 3파전 각축…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컴캐스트·넷플릭스 누구의 품으로 【하】

세 후보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시장이 보는 곳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다.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Paramount)가 결합한 이 그룹은 CBS,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Paramount+)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WBD 전체를 더할 경우, 방송·케이블·극장·스트리밍을 한 번에 장악하는 ‘슈퍼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다.

by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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