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료방송 해지자 31%, 한 달 안에 새 OTT 가입…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 선호
미국에서 케이블·위성방송 등 전통 유료방송(MVPD)을 해지한 이용자 세 명 중 한 명은 한 달 안에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방송 해지 직후 한 달 동안 스트리밍 가입률은 평상시보다 5배 높았다. 특히 전통 유료방송(MVPD)을 떠난 이용자들은 가장 저렴한 광고형 상품에 집중되지 않고 파라마운트+(Paramount+), 넷플릭스(Netflix) 등의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했다.
미국 구독시장 분석업체 안테나(Antenna)가 8월 28일 공개한 ‘유료방송 해지 후 첫 한 달, 코드커터는 어디로 가나(Where Cord Cutters go in the first month after they cancel)’ 분석 결과다. 이번 데이터는 코드커팅이 영상 콘텐츠 소비의 중단이라기보다 소비자가 기존 유료방송과 OTT에 쓰던 비용과 서비스를 다시 조합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스트리밍 사업자 입장에서는 MVPD 해지 직후 한 달이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경쟁 구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