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프랑스TV, AI를 유럽 클라우드로…공영방송 ‘소버린 AI’ 경쟁
오스트리아 ORF와 프랑스 텔레비지옹 등 유럽 공영방송들이 AI 모델과 방송 데이터를 유럽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며 특정 빅테크 사업자에 대한 기술적 의존을 줄이고 있다. EBU도 2028년까지 공동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면서 유럽 공영미디어의 AI 경쟁이 모델 개발에서 데이터·클라우드·제작 인프라의 주도권 확보로 확대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ORF와 프랑스 텔레비지옹 등 유럽 공영방송들이 AI 모델과 방송 데이터를 유럽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며 특정 빅테크 사업자에 대한 기술적 의존을 줄이고 있다. EBU도 2028년까지 공동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면서 유럽 공영미디어의 AI 경쟁이 모델 개발에서 데이터·클라우드·제작 인프라의 주도권 확보로 확대되고 있다.
월마트와 비지오(Vizio)는 스마트TV 시청·광고 데이터를 실제 구매 데이터와 연결하고, NBC유니버설(NBCUniversal)은 콘텐츠 IP와 팬덤을 활용해 시청자를 상품 구매로 유도하는 ‘쇼퍼블 TV(Shoppable TV)’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Amazon)과 로쿠(Roku)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미국 OTT·CTV 시장은 시청시간 확보를 넘어 콘텐츠에서 발생한 관심을 실제 구매와 매출로 얼마나 전환하느냐를 놓고 경쟁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OpenAI·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기관 100여곳은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수개월 안에 훨씬 정교해질 수 있다며 병원·상수도·통신·금융 등 핵심 인프라에 방어 AI를 서둘러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도 사이버보안 특화 AI 개발에 나섰지만, 실제 효과는 모델 개발을 넘어 국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의 서비스 중단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
A veteran WNBC investigative reporter’s position was eliminated as U.S. local TV newsrooms increasingly restructure jobs, production and distribution around AI, automation and centralized operations.
미국 방송 뉴스룸은 AI가 기자를 직접 대체하는 방식보다, 현장 취재는 강화하고 반복적인 제작·운영 업무는 AI·자동화·중앙화하는 ‘업무 재설계(Workflow Redesign)’로 이동하고 있다. WNBC의 베테랑 탐사기자 직위 폐지와 E.W. 스크립스(E.W. Scripps)의 12% 인력 감축·24시간 스트리밍 전환은 지역방송의 고용·제작·유통 구조가 동시에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넷플릭스(Netflix)·유튜브(YouTube)·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디즈니(Disney) 등 글로벌 스트리밍 사업자와 호주 방송사가 2027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광고 도달률과 노출빈도를 하나의 기준으로 측정한다. 호주의 시도는 TV와 스트리밍으로 영상 소비가 분산되면서 광고시장에서도 개별 플랫폼의 자체 지표를 보완할 독립적인 크로스미디어 측정 기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이 지난 7월 31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영향공작 보고서(Influence Operations Bulletin Q2 2026)’에서 4~6월 자사 플랫폼에서 폐쇄한 영향공작 캠페인을 공개했다. 보고서 분석결과, 유튜브 종료 항목을 합산하면 4월 4,807개, 5월 8,438개, 6월 5,279개다.
로쿠가 AI로 제작한 영화·시리즈·단편만 24시간 편성하는 ‘페어그라운드 AI 크리에이터 TV’를 FAST 채널로 선보였다. AI 콘텐츠가 소셜미디어를 벗어나 TV 광고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시청 지속성과 광고 가치, 콘텐츠 품질과 저작권이 사업성을 가를 시험대가 됐다.
BBC는 날씨 서비스 중심을 TV에서 앱·웹·소셜미디어로 옮기고, 반복 예보는 자동화하는 대신 지역·주요 뉴스 예보에는 전문 인력을 유지하는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한국 방송사는 AI 기상캐스터 도입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상 진행자 활용을 넘어 날씨 데이터와 지역·재난 정보를 플랫폼별로 연결하는 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뉴스코프는 브레이브가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포스트 기사를 은밀하게 수집해 발췌문과 요약본을 AI 기업에 판매했다며 저작권 침해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검색 API가 제공하는 기사 정보의 범위와 저장·재판매 권한, 언론사와 기술기업 간 수익 배분 기준을 가를 사건으로 국내 AI 검색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넷플릭스가 벤 애플렉이 설립한 영화 제작 AI 기업 인터포지티브를 5억8,7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제작 AI 기술과 인력·작업 방식을 내부 자산으로 확보했다. 인터포지티브의 작품별 AI 모델은 촬영·조명·편집·후반작업을 지원해 제작 효율을 높이지만, 데이터 권리와 저작권, 외주 제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메타(Meta)는 공개 인스타그램(Instagram) 계정의 사진을 AI 이미지 생성에 활용하는 기능을 내놓았지만, 사전 동의가 없다는 비판이 커지자 출시 사흘 만에 철회했다. 뮤즈 이미지(Muse Image) 전체 서비스는 유지되며, 이번 논란은 공개된 사진과 AI 활용 동의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