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스트리밍 강세 속에 넷플릭스 최고 점유율 9% 달성...FAST 플랫폼 Roku Channel도 3% 넘어서며 지속적 성장
2025년 12월 미국 TV 시장에서 스트리밍 강세 속에 넷플릭스가 전월 대비 10% 상승하며 연중 처음으로 점유율 9%를 달성했다. 닐슨의 통합 시청 지표 더 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12월 스트리밍은 전체 TV 시청의 47.5%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에 기록한 기존 최고치 47.3%를 넘어선 수치이다.
구독자 3억 2500만 명 돌파한 넷플릭스…2025년 매출도 666조 원 돌파
넷플릭스가 20일(현지시간) 구독자 3억 2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120억 5천만 달러(약 177조 8천억 원), 연간 매출은 452억 달러(약 666조 2천억 원), 영업이익은 133억 2,660만 달러(약 19조 6,600억 원)를 기록하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보였다.
HBO Max 시그니처 드라마가 된 《The Pitt》시즌2 흥행 가동과 함께 시즌3 제작 확정
HBO Max의 의료 드라마 ‘더 피트 시즌2(The Pitt Season 2)’가 공개 3일 만에 누적 시청자 540만 명을 기록하며, 시즌1 첫 회 대비 약 200%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공개 첫 주 기준 누적 시청자는 720만 명에 달하며, HBO Max 플랫폼 내에서 가장 높은 시청 성과를 기록한 작품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신년 특집)2026년 미디어 산업을 관통하는 6가지 트렌드...크리에이터에서 극장까지 (하)
상편에서 살펴본 2026년 미디어 산업 트렌드는 크리에이터 컨버전스, 하트랜드 재포지셔닝, AI 전쟁이었다. 앞의 트렌드 3가지 모두 ‘제작과 서사, 가치 판단’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하편에서 다루는 나머지 세 가지 트렌드는 유통과 경험, 그리고 미디어가 다시 현실과 연결되는 방식을 다룬다.
(신년 특집)2026년 미디어 산업을 관통하는 6가지 트렌드...크리에이터에서 극장까지 (상)
스트리밍과 AI, 크리에이터 경제가 동시에 가속되는 가운데 2026년 미디어 산업은 또 한 번의 변곡점에 서 있을 전망이다. 기술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속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렸지만, 그만큼 시청자의 피로와 불신도 함께 커졌다. 할리우드는 크리에이터와 손을 잡고, 스포츠는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팬덤을 만들며, 극장은 다시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의 실험에 나선다. 동시에 AI는 제작 현장의 표준이 되어가지만,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가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CES 2026, AI가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된 시대를 열다 (2편)
1편이 CES 2026을 통해 드러난 AI의 보편화와 디바이스·산업 전반의 재편을 조망했다면, 2편은 그 변화가 실제 미디어 산업의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CES 2026은 AI가 콘텐츠를 만들고 광고를 붙이는 기술을 넘어, 경험과 비즈니스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특히 모빌리티와 디지털헬스, XR은 더 이상 개별 산업이나 전시 카테고리가 아니라, AI가 작동하는 대표적 적용 영역으로 동시에 확장되며 미디어 산업과 직접 연결되고 있다.
CES 2026, AI가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된 시대를 열다 (1편)
오늘 1월 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는 ‘AI가 모든 산업의 전제가 된 시대’를 명확히 제시할 전망이다. AI는 더 이상 하나의 기능이나 옵션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유통, 광고 설계, 플랫폼 운영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CES 2026이 제시하는 기술적 방향성은 곧 ‘AI 미디어’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예고한다.
[DATA 인싸]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 보유한 스포츠 중계권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 보유한 스포츠 중계권
추수감사절과 NFL이 만든 기록의 달 11월 미국 TV 시장, 방송과 스트리밍이 동시에 웃었다
11월 하루 기준 최고 시청일은 단연 추수감사절이었다. 이날 미국 시청자들은 하루 동안 총 1,034억 분(103.4 billion minutes)의 TV를 시청했다. 이는 더 게이지 집계 이후 최고의 수준으로, 미국 TV 소비가 여전히 ‘국경일 + 스포츠’ 조합에서 폭발력을 가진다는 점이 재 확인됐다.
스포츠가 살린 TV 광고시장: 스트리밍까지 재편한 가을 효과
넷플릭스와 같은 광고 없는 서비스(SVOD)가 꾸준히 성장해온 가운데도, 70% 이상의 시청자는 여전히 광고가 포함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는 점은 TV와 광고는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방송 생태계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미식축구 시즌(NFL)이 본격화되며 광고 기반 시청 비중이 74.7%까지 상승해 스포츠가 플랫폼 판도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