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중소기업을 위한 광고 지원에 다시 한번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공개된 ‘경쟁 우위를 잡아라(Gain the Edge)’ 캠페인은 제한된 예산을 가진 소규모 사업자도 대기업 못지않은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이는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아마존이 중소기업(SMB) 대상 광고 시장을 얼마나 중요한 성장 축으로 삼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유머러스한 스토리로 전달된 중소기업 메시지

이번 ‘게인 더 엣지(Gain the Edge)’ 캠페인은 글로벌 광고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에이전시 애노말리(Anomaly)가 제작하고, 스팟 연출은 스팅크(Stink) 소속 감독 에르난 코레라(Hernan Corera)가 맡았다. 광고는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는 남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처음에는 형이 운영하는 대리점이 활기를 잃고 경쟁에서 뒤처지는 듯 보이지만, 직원이 Amazon Ads를 도입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해당 대리점을 발견하고 발길을 옮기자 매출이 오르고, 경쟁자였던 동생도 광고를 시작하며 결국 두 대리점 모두 성과를 거두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