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아마존, 글로벌 스트리밍 1위, 2위 사업자가 광고 사업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미디어 지형을 바꿔놓았던 두 스트리밍 사업자가 2025년 하반기,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광고 시장의 판도를 다시 흔들고 있다.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 속에서 이들의 제휴는 광고 생태계 전반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광고 동맹...글로벌 1, 2위 스트리밍 업체가 펼치는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지난 10일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발표를 통해, 아마존이 운영하는 수요자 플랫폼(DSP, Demand-side platform)을 통해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광고 인벤토리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캐나다, 일본,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호주 등 11개국에서 동시 시행되며,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