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 그리고 축구. 스트리밍이 만든 ‘새로운 스포츠 중계권’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도 시장 최대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 중계권이 약 70억 달러 규모로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계열 현지 사업자인 바이어컴18(Viacom18)로 넘어간데 이어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중계권도 애플 TV가 따냈다. 애플TV는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를 통해 전경기 중계에 나선다.

애플과 미국 메이저 리그 축구(Major League Soccer)는 10년 간 25억 달러 규모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애플은 애플TV와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Apple TV+)에 모든 중구 경기를 송출할 계획이다.  WSJ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최고 연간 2억 5,000만 달러의 중계권료 보장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스트리밍 서비스의 등장은 ‘중계권료’ 인상과 함께 ‘새로운 질서’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

[MLS, 애플 TV와 애플 TV+ 전경기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