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MAX의 모회사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가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미국 법원에 고소했다. 2019년 인기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SouthPark)’의 스트리밍 권한을 5억 달러에 구입한 계약 일부를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위반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1997년 첫 방송된 사우스파크는 트레이 파커(Trey Parker)와 맷 스톤(Matt Stone)이 만든 시트콤 애니메이션이다. 파라마운트의 케이블TV채널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에서 25년간 방송되면서 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시리즈에는 미국 콜로라도에 살고 있는 4명의 남자 아이들이 주인공(Stan Marsh, Kyle Broflovski, Eric Cartman, Kenny McCormick)으로 등장한다.  어두운 배경과 냉소적인 현실 풍자는 사우스 파크의 트레이드 마크다.

[워너, 파라마운트가 사우스 파크를 빼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