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 기업 Meta와 영화 산업 단체 MPA(Motion Picture Association)가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정책을 둘러싼 갈등을 사실상 봉합했다. 양측은 3월 31일(현지시간) 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는 4월 15일부터 새로운 고지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표현 수정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 콘텐츠 관리 체계와 전통 미디어 등급 시스템 간 경계를 재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타-MPA ‘PG-13’ 갈등 봉합…인스타 청소년 보호 기준, 표현은 낮추고 책임은 남겼다
메타와 MPA가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의 ‘PG-13’ 표현 사용을 둘러싼 갈등을 절충안으로 봉합했다. 메타는 해당 표현을 축소하고 디스클레이머를 도입해 영화 등급 시스템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번 합의는 플랫폼 콘텐츠 관리와 전통 미디어 규범의 차이를 드러내며, 향후 플랫폼 책임 규제 논쟁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