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경기가 미국의 지상파 방송을 살리면서 하락하는 시청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19일 발표된 닐슨의 더 게이지(The Gauge)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방송(Broadcast) 시청 점유율은 전월에 비해 1.4%p 증가한 24%로 올랐다.

닐슨은 스포츠와 드라마 시청이 증가하면서 계절(Season)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매년 9월이 되면 미국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경기인 NFL이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9월이 되자 방송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수 백만의 시청자가 NFL 경기를 시청했다. 특히 올 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가 독점으로 중계하는 '목요일 밤의 풋볼(TNT/Thursday Night Football)'로 인해 NFL을 중계하던 지상파 방송(NBC, CBS, FOX)과 중계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