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가 지난 4분기에만 560만 명이 증가해 구독자 7,750만 명을 확보하고, FAST 플랫폼 플루토TV(Pluto TV)의 시청시간이 1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이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Paramount+)의 견조한 성장세를 강조했다. 특히 파라마운트+는 4분기에만 56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유치하며 총 7,7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분기별 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플루토TV(Pluto TV)의 시청 시간도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전체로 보면 시청 시간이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FAST 서비스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리밍 부문, 적자 폭 줄이며 성장 지속
파라마운트의 스트리밍 부문(Direct-to-Consumer, DTC)은 지속적인 구독자 증가와 비용 효율화 덕분에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4분기 스트리밍 부문의 적자는 2억 8,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9,000만 달러 대비 42% 감소했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도 적자는 4억 9,700만 달러로, 전년(16억 6,300만 달러) 대비 70%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