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와 실화 범죄 드라마 시리즈로 재조명된 ‘메넨데즈 형제(Menendez Brothers) 사건’의 형제들이 결국 법원으로부터 형량 감형 판결을 받아냈다.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 AP통신, NBC 등은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판사가 부모 살해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35년간 복역중인 메덴네즈 형제의 형량을 '50년 이상 종신형'으로 감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판결로 두 형제는 가석방 심사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향후 실제 가석방 여부는 캘리포니아주 가석방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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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덴네즈 형제 사건(1989)
'메덴네즈 형제 사건'은 라일 메덴네즈(Lyle Menendez, 당시 나이 21살), 에릭 메덴네즈(Erik Menendez, 당시 나이 18살)가 1989년 그들의 아버지 호세와 어머니 키티를 시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형제는 범죄가 발각되기 전까지 호화생활을 즐겼던 사실이 드러나며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다.
검찰은 메덴네즈 형제가 레코드사 임원이었던 아버지 호세 메덴네스의 1억 500만 달러가 넘는 재산을 노려 범행을 저지렀다고 주장했으나, 형제들은 어린시절부터 계속된 아버지의 성폭력과 어머니의 방관을 언급하며 그들의 범행이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1심은 무효, 재심에서는 부모의 학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메덴네즈 형제는 끝내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메덴네즈 형제 사건'은 라일 메덴네즈(Lyle Menendez, 당시 나이 21살), 에릭 메덴네즈(Erik Menendez, 당시 나이 18살)가 1989년 그들의 아버지 호세와 어머니 키티를 시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형제는 범죄가 발각되기 전까지 호화생활을 즐겼던 사실이 드러나며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다.
검찰은 메덴네즈 형제가 레코드사 임원이었던 아버지 호세 메덴네스의 1억 500만 달러가 넘는 재산을 노려 범행을 저지렀다고 주장했으나, 형제들은 어린시절부터 계속된 아버지의 성폭력과 어머니의 방관을 언급하며 그들의 범행이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1심은 무효, 재심에서는 부모의 학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메덴네즈 형제는 끝내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1990년대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조명되어온 대표적인 범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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