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국 지상파 네트워크 CBS와 ABC가 지역 제휴 방송사를 잇달아 변경한다. CBS는 오는 8월 1일부터 미국 6개 방송시장에서 넥스타 미디어 그룹(Nexstar Media Group) 소유 방송국과의 제휴를 종료하고 허스트 텔레비전(Hearst Television)과 포럼 커뮤니케이션(Forum Communications) 방송국으로 이동한다. CBS는 넥스타와 36개 방송국의 제휴 계약을 연장했지만 앨버커키(Albuquerque)·버밍햄(Birmingham)·그린빌(Greenville)·잭슨(Jackson)·비즈마크(Bismarck)·래피드시티(Rapid City)에서는 새 제휴사를 선택했다.
ABC도 세인트루이스에서 1995년부터 이어온 싱클레어(Sinclair) 소유 KDNL-TV와의 제휴를 8월 말 종료한다. 9월 1일부터는 그레이 미디어(Gray Media)의 KMOV가 운영하는 32.1 채널에서 ABC 뉴스·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ABC와 싱클레어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유지해 온 31년간의 제휴 관계가 끝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