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경제 커지는데 3명 중 2명 연 1만 달러 미만…수익 격차 커졌다
한국을 포함한 100개국 크리에이터 조사에서 소득 응답자 67%가 연간 1만달러 미만을 벌었고, 콘텐츠 제작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 비율도 38%에 그쳤다. 광고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수익은 여전히 팔로워 규모와 브랜드 계약에 좌우돼, 크리에이터들은 자체 브랜드와 AI 활용 등으로 수익원을 넓히고 있다.
메타에 1조3,282억원 부담…美 법원, 청소년 이용시간·‘좋아요’까지 제한
미국 뉴멕시코주 법원은 메타 플랫폼이 청소년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줬다며 ‘공공불법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메타에 총 9억4,200만달러(약 1조3,282억원)의 부담을 지웠다. 법원은 금전 배상에 그치지 않고 미성년자 월 이용시간을 90시간으로 제한하고 야간·수업시간 알림 차단, ‘좋아요’ 수 비공개 등 플랫폼 설계까지 바꾸도록 명령했다.
Q2 2026 Analysis: Netflix Hits 33.4% Operating Margin, Peacock Turns Profitable as Monetization Takes Center Stage
Peacock added 2 million paid subscribers during the quarter, reaching 48 million. Revenue rose to $1.9 billion, while adjusted EBITDA reached $189 million, marking the service’s first quarterly profit. Paramount+ also added roughly 2 million subscribers to reach 81.6 million.
(2Q 2026 종합 분석) 넷플릭스 영업이익률 33.4%·피콕 첫 흑자…글로벌 미디어 경쟁 가른 ‘수익화 능력’
다이렉트미디어랩은 넷플릭스, 디즈니(Disney), 컴캐스트(Comcast),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 WBD, 메타, 로쿠(Roku), 폭스, 스포티파이(Spotify), 소니그룹(Sony Group)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기업의 2026년 2분기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산업 전반에서 경쟁 기준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 3분기 영업이익 21% 증가…‘원 디즈니’ 조직개편 본격화
디즈니는 FY2026 3분기 디즈니+·훌루 등 구독형 스트리밍 영업이익을 7억1,2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늘렸고, 전체 매출과 주요 사업부 영업이익도 각각 7%, 21% 증가했다. 디즈니는 소비자제품 사업을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옮기고, 콘텐츠·상품·파크·스트리밍을 연결하는 ‘원 디즈니’ 전략과 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2분기 TV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WBD 합병 앞둔 체질 전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TV 미디어 매출이 9% 감소했지만 비용 구조를 바꾸며 전사 조정 EBITDA를 27% 늘렸다. TV 프로그램 회당 제작비는 10% 낮추고 영화·스트리밍·AI·ERP 투자는 확대했다. 이 운영모델은 WBD 합병 이후 통합 기반이지만, 2027년 3월 반독점 재판과 거래 지연에 따른 보상금 부담이 합병 성패를 가를 변수로 남았다.
세계 매출 24%가 IMAX…‘오디세이’의 프리미엄 스크린 경제학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세계 매출 9억1,140만 달러 가운데 24%를 IMAX에서 거두며, 희소한 프리미엄관과 높은 티켓 가격을 결합한 새로운 극장 흥행 공식을 보여줬다. 한국 극장도 특별관을 확대하고 있지만, 스트리밍 시대 젊은 관객을 불러올 대형 한국 영화가 부족해 제작 단계부터 프리미엄 관람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BBC는 날씨를 ‘디지털 서비스’로 바꿨다…한국은 여전히 AI 기상캐스터 실험 중
BBC는 날씨 서비스 중심을 TV에서 앱·웹·소셜미디어로 옮기고, 반복 예보는 자동화하는 대신 지역·주요 뉴스 예보에는 전문 인력을 유지하는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한국 방송사는 AI 기상캐스터 도입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상 진행자 활용을 넘어 날씨 데이터와 지역·재난 정보를 플랫폼별로 연결하는 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ITV 상반기 매출 3조6,230억 원…월드컵·ITVX가 광고 성장 견인
ITV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 증가했으며, 남자 축구 월드컵과 ITVX 시청 확대에 힘입어 디지털 광고 매출은 13%, M&E 조정 EBITA는 37% 늘었다. ITV 스튜디오는 대형 작품 납품이 하반기에 집중되며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ITV는 스카이에 M&E 사업을 매각한 뒤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저녁뉴스에서 세로형 영상으로…지역방송의 Z세대 생존전략
미국 지역방송사들이 틱톡·릴스·쇼츠를 방송 홍보 수단이 아닌 젊은 이용자가 지역 뉴스를 처음 만나는 핵심 유통망으로 활용하며 뉴스룸 제작 체계를 바꾸고 있다. TV 리포트 재편집에서 벗어나 세로형 영상 기획, 기자 직접 설명, 플랫폼별 성과 측정을 도입하면서 방송이 쌓아온 신뢰를 스마트폰 피드로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