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04경기·‘러브 아일랜드’ 결합한 피콕, 2개 분기 연속 흑자
컴캐스트의 피콕(Peacock)이 2026년 3분기 매출 18억 달러, 조정 EBITDA 2억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드컵 중계와 인기 예능·드라마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월드컵이 광고 매출을 견인하고 유료 가입자가 4,800만 명을 유지한 가운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수익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감소와 스포츠 중계권 비용 부담은 과제로 남았다.
“ESPN에 나의 지역팀을 더한다”…Fubo, 美 스포츠 ‘조립식 번들’ 확대
푸보(Fubo)가 ESPN 언리미티드를 포함한 기본상품에 거주지역 스포츠 중계망을 추가하는 ‘마이 로컬 스포츠’를 출시했다 전국 스포츠와 지역팀 중계를 선택적으로 결합한 상품으로, 스포츠 스트리밍 경쟁이 중계권 확보와 함께 가격·상품 구성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 방송·스트리밍 영상 광고 절반이 CTV로…TV광고도 ‘데이터로 산다’
유럽 프리미엄 비디오 광고 노출의 50%가 CTV에서 발생하고, 자동거래 광고도 전년보다 38% 늘면서 TV광고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방송사와 넷플릭스가 시청자·가구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경쟁에 나서면서 통합 시청자 측정과 중복 광고 노출 관리가 CTV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HBO Max도 AI 검색…스트리밍 ‘콘텐츠 발견’ 주도권 바뀐다
구글TV·아마존 파이어TV와 넷플릭스·HBO Max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자연어 콘텐츠 검색을 확대하면서, 이용자가 OTT 앱을 열기 전에 AI에게 무엇을 볼지 묻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AI가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로질러 작품과 시청 가능한 앱까지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콘텐츠 발견의 주도권이 OTT의 추천 알고리즘에서 TV OS와 AI 비서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나만을 위한 스포츠 중계…AI가 만드는 ‘meCast’
IBC 2026에서 ITV·AWS·TCS·Astro Malaysia 등이 하나의 스포츠 생중계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하이라이트·번역·세로형 영상·개인화 콘텐츠·광고까지 만들어내는 ‘meCast’ 실험을 공개했다. 기존 OTT 개인화가 ‘무엇을 볼 것인가’를 추천했다면, meCast는 같은 경기 자체를 시청자의 언어·관심사·플랫폼에 맞춰 다르게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개인화를 확장한다.
TV Becomes a Storefront as Walmart, NBCUniversal and Amazon Race to Build Shoppable TV
Walmart, NBCUniversal, Amazon and Roku are accelerating the race for shoppable TV, linking viewing directly to product discovery and purchases. The battle is shifting beyond watch time toward who can best turn viewer interest into measurable sales, new customers and advertising returns.
TV가 쇼핑몰로…월마트·NBCU·아마존, ‘쇼퍼블 TV’ 경쟁 본격화
월마트와 비지오(Vizio)는 스마트TV 시청·광고 데이터를 실제 구매 데이터와 연결하고, NBC유니버설(NBCUniversal)은 콘텐츠 IP와 팬덤을 활용해 시청자를 상품 구매로 유도하는 ‘쇼퍼블 TV(Shoppable TV)’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Amazon)과 로쿠(Roku)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미국 OTT·CTV 시장은 시청시간 확보를 넘어 콘텐츠에서 발생한 관심을 실제 구매와 매출로 얼마나 전환하느냐를 놓고 경쟁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MS NOW, 뉴스 멤버십을 ‘팬 커뮤니티’로…앵커 Q&A·전용쇼·명상까지
MS NOW가 회원 전용 프로그램 5편과 하루 두 차례 앵커·기자 실시간 Q&A, 회원 커뮤니티, 라이브 이벤트를 결합하며 월 7.99달러 멤버십을 본격 강화한다. 뉴스 피드를 10개 안팎으로 제한하고 명상 콘텐츠까지 넣어, 이용시간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직접 고객과 커뮤니티로 묶는 전략이다.
영국 독립제작사 10곳 중 4곳 폐업 위험…BBC 공영방송 제작 축소가 흔드는 제작 생태계
영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시간의 85%, 투자액의 71%를 BBC·ITV·Channel 4·5 등 공공서비스방송(PSB)이 담당하며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에도 핵심 발주처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PSB의 광고·수신료 수입이 줄고 발주 여력이 약해지면서 소형 독립제작사 40%가 2년 안에 폐업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립 앱 대신 훌루·아마존…HBO Max, 일본서 ‘PIP’로 유통망 확대
WBD가 일본에서 HBO Max 독립 앱을 출시하는 대신 훌루와 프라임 비디오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PIP(Platform-in-Platform)’ 전략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훌루에는 기존 상품에 HBO Max를 묶고 아마존에서는 별도 요금제로 판매하며, 일본TV·훌루 콘텐츠를 HBO Max를 통해 세계 시장에 유통하는 협력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