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2024년 3월 25일 출시한 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전 세계 사용자 사이에서 '지브리(Ghibli)’라 불리는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를 촉발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AI의 저작권 침해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지브리 열풍에 생성되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 원본 비교 이미지

사용자들이 스튜디오 지브리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모방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지브리 열풍은 좀처럼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정작 스튜디오 지브리오의 공동 창립자인 미야자키 하야오는 AI를 활용한 예술 창작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다. 그는 AI 기술을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작품에 AI 기술이 사용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를 둘러싼 법적, 윤리적 논쟁을 다시 한 번 격화 시키고 있다.

AI로 ‘지브리 스타일’ 구현… 누리꾼 참여로 콘텐츠 폭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