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와 동영상 네트워크(Social and Video Networks)가 뉴스 소비 1위 매체가 되었다.
로이터통신과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플랫폼이 TV와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를 제치고 가장 많이 이용되는 뉴스 경로로 부상했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 같은 변화는 전통 뉴스 소비 지형에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Z세대가 이끈 뉴스 소비 대전환… “뉴스는 유튜브·틱톡에서 본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가 최근 1주일간 소셜미디어 또는 동영상 네트워크를 통해 뉴스를 접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TV(50%)와 뉴스 웹사이트·앱(48%) 이용률을 처음으로 넘어선 수치다.
2013년, TV를 통해 뉴스를 시청하는 비율은 72%로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12년이 지난 지금, TV 시청은 50%까지 하락했다. 반면 소셜과 동영상을 통해 뉴스를 시청하던 비율 2013년 27%에서 2배가 성장하면서 54%로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