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디어·통신 기업 컴캐스트(Comcast)가 NBC유니버설(NBCUniversal)과 유럽 미디어 사업 스카이(Sky)를 분리해 두 개의 독립 상장회사로 재편한다. 컴캐스트는 브로드밴드·무선·케이블 등 연결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NBC유니버설은 방송·영화·스트리밍·테마파크·유럽 미디어 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독립한다.
이번 거래는 세금 부담을 줄이는 스핀오프(Spin-off) 방식으로 추진되며, 약 1년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성사되면 2011년 NBC유니버설 인수 이후 이어졌던 컴캐스트의 ‘콘텐츠와 유통 결합’ 전략은 사실상 15년 만에 해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