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 in
  • 구독하기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Blog

전통TV를 넘은 스트리밍, 광고 기반 생태계로의 전환
스트리밍&소셜

전통TV를 넘은 스트리밍, 광고 기반 생태계로의 전환

스트리밍이 마침내 전통 TV를 넘어섰다. 닐슨(Nielsen)에 따르면, 2025년 5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체 TV 시청의 44.8%를 차지해 방송(20.1%)과 케이블(24.1%)의 합산 점유율인 44.2%를 추월했다. 이는 2021년 5월 조사가 시작된 '더 게이지(The gauge)' 사상 처음으로, 미국 TV 시청 지형의 역사적 전환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수치이다.

byHONG
같은 듯 다른 넷플릭스와 디즈니… 결국은 IP
스트리밍&소셜

같은 듯 다른 넷플릭스와 디즈니… 결국은 IP

2025년, 넷플릭스가 오프라인 공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는 미국 댈러스와 필라델피아에 ‘넷플릭스 하우스(Netflix House)’를 각각 오픈한다. 2025년 연말 쇼핑 시즌 전에 맞춰 오픈을 완료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넷플릭스는 팬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몰입형 공간 구성, 시즌별 콘텐츠 교체, 그리고 음식·리테일을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글로벌 확장도 가능하다.

byJames Seo
전통 TV를 대체하는 FAST…라이브 뉴스와 스포츠로 수익 가속화
스트리밍&소셜

전통 TV를 대체하는 FAST…라이브 뉴스와 스포츠로 수익 가속화

FAST 시장이 확장되면서 채널 수 1,600개, 매출 80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이 글로벌 방송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뉴스와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FAST는 ‘전통 TV의 대체재’로 ‘디지털 시대의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James Seo
트럼프 대통령와 공영방송의 갈등 ② – 지역 방송의 붕괴와 공공성의 미래
플랫폼&정책

트럼프 대통령와 공영방송의 갈등 ② – 지역 방송의 붕괴와 공공성의 미래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단순한 재정 조정이 아니다. PBS는 지난 5월 말,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언론 예산을 폐지했다”며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PBS는 “정권이 언론 보도 성향을 이유로 자금을 통제하려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제1수정헌법(표현의 자유) 위반을 주장했다. NPR도 비슷한 논리로 소송에 돌입했고, CPB(공공방송공사, the Corp. for Public Broadcasting)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이사 3인을 해임했다며 별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byJames Seo
트럼프와 공영방송의 갈등 ① – 정치가 공영미디어를 위협할 때
플랫폼&정책

트럼프와 공영방송의 갈등 ① – 정치가 공영미디어를 위협할 때

지난 6월 12일, 미국 하원은 공공방송공사(CPB)에 배정된 1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삭감하는 법안을 찬성 214표, 반대 212표로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공영방송 해체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 NPR 등 대표 공영미디어들이 자신과 보수 진영에 편향돼 있다며, “좌파 선전 도구에 국민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byJames Seo
무료 AI로 진화하고, 아프리카로 확장한다…넷플릭스의 양방향 도약
스트리밍&소셜

AI로 진화하고, 아프리카로 확장한다…넷플릭스의 양방향 도약

넷플릭스는 콘텐츠 유통 전략 면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년 7월부터 프랑스계 유료방송 플랫폼 Canal+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24개국(프랑스어권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에 넷플릭스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은 2019년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시작된 협력의 연장선이며,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슈퍼 애그리게이션(super aggregation)’ 전략이기도 하다.

by스트리밍
AI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 진짜와 가짜 사이, 신뢰를 만드는 기술과 기준
AI&미디어, 엔터테크

AI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 진짜와 가짜 사이, 신뢰를 만드는 기술과 기준

2025년 5월 개최된 ‘스트리밍미디어커넥트(Streaming Media Connect)’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신뢰성과 진위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In AI We Trust: AI and Content Authenticity’ 세션에서는 뉴스, 광고, 아카이브, 그리고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쳐 AI가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술적·윤리적 해법이 제시되었다.

byHONG
영국 BFI, ‘스크린 분야의 AI: 전망과 미래 방향’ 보고서 발간… 9가지 권고 사항 제시
AI&미디어, 엔터테크

영국 BFI, ‘스크린 분야의 AI: 전망과 미래 방향’ 보고서 발간… 9가지 권고 사항 제시

영국영화협회(BFI)가 스크린 산업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활용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기술 통합을 위한 9가지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AI in the Screen Sector: Perspectives and Paths Forward(스크린 분야의 AI: 전망과 미래 방향)’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생성형 AI 기술이 영화, TV, 비디오 게임 등 스크린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그 잠재적 위험, 그리고 제도적 대응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by데이비드 임
미국 방송사, 구조조정 가속…디즈니·WBD 이어 AMG도 자산 매각 검토
플랫폼&정책

미국 방송사, 구조조정 가속…디즈니·WBD 이어 AMG도 자산 매각 검토

미국 방송사들이 대규모 구조조정과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이하 WBD)와 디즈니(Disney)가 잇따라 수백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데 이어, 앨런미디어그룹(Allen Media Group, 이하 AMG)도 보유 방송국 매각을 공식 검토하며 사업 재편에 나섰다. 전통방송(Linear TV)의 침체와 스트리밍 중심의 재편 흐름 속에서 미국 전통 미디어 산업의 체질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byHONG
[Data인싸] 넷플릭스 '광장'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Top 6 진입
TV/OTT 콘텐츠

[Data인싸] 넷플릭스 '광장'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Top 6 진입

‘광장’은 한국형 범죄 느와르 장르로, 영화 '통: 메모리즈(2016)'의 최성은 감독과 6년 만에 드라마를 촬영한 배우 소지섭이 함께했다. '광장'은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 그리고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by김지영
무료 글로벌 히트, 태국 드라마 탄생...Mad Unicorn, 넷플릭스에서 가파른 성장세 보여
스트리밍&소셜

글로벌 히트, 태국 드라마 탄생...Mad Unicorn, 넷플릭스에서 가파른 성장세 보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Mad Unicorn'이 6월 5일과 6월 6일 기준 글로벌 Top 1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ad Unicorn'은 5월 29일 스트리밍 공개 후, 하루 만에 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첫 주에만 1.6백만 명이 시청하며 전 세계 비영어권 TV 부문 넷플릭스 4위에 올랐다.

by데이비드 임
Z세대를 TV 앞으로 돌아오게 할 애니메이션
플랫폼&정책

Z세대를 TV 앞으로 돌아오게 할 애니메이션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 시장이 2024년 34조 7,700억원을 넘어서면서 스트리밍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그니티브 마켓 리서치(Cognitiv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성인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2024년 251억 4,220만 달러(약 34조 7,739억 원)에 달했으며, 2031년까지 연평균 8.5%의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31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445억 526만 달러, 한화로는 약 61조 5,502억 원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by데이비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