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의 주가가 실망스러운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 적자가 지속되면서 배당금을 줄이겠다는 발표가 주가가 크게 빠졌다. 스트리밍으로 무게 중심을 전환한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파라마운트의 부진한 실적은 특정 프로그램 최소, TV광고 광고 시장 약화, 스트리밍 서비스 제작비 급증 등이 겹쳐 만들어졌다.  

실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파라마운트는 출판사 사이몬&슈스터(Simon & Schuster)의 매각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CEO 밥 바키쉬(Bob Bakish)는 실적 발표에서 “지금 미디어 지형이 진화하고 있다. 우리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위험을 겪고 있다.”며 “스트리밍 투자가 최고치에 이르고 있어 재무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