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ByteDance)가 공개한 생성형 AI 영상 모델 ‘시댄스(Seedance) 2.0’이 출시 직후부터 헐리우드의 집단 반발을 불러냈다. 기술 데모 수준을 넘어, 유명 프랜차이즈 캐릭터와 실존 배우의 얼굴·목소리까지 뒤섞인 영상이 빠르게 유통되면서 논쟁은 “AI가 얼마나 잘 만들었나”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무단으로 가져갔나”로 옮겨갔다. 이 충돌은 중국 기업의 신기술 발표가 아니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권리 질서와 플랫폼 경쟁 규칙을 동시에 흔드는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