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한·미·유럽의 플랫폼 전략...유통 갈등에 멈춘 한국
미국 NBCUniversal(NBCU)은 6일(미국시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광고를 완판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JTBC가 '2026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를 선언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의 중계권 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미국 NBCUniversal(NBCU)은 6일(미국시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광고를 완판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JTBC가 '2026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를 선언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의 중계권 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미국 NBCUniversal(NBCU)은 6일(미국시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광고를 완판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JTBC가 '2026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를 선언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의 중계권 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영국 시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에게도 성격이 바뀌었다. 더 이상 공격적 확장을 기대할 수 없는 대신, 전략을 시험하고 조정하는 실험장에 가깝다. 이 점은 주요 플랫폼들의 서로 다른 행보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영국 미디어 시장은 더 이상 ‘가입자 수’나 ‘시청 시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1편에서 확인했듯 영국은 이미 스트리밍 성장의 정점에 도달했고, 경쟁의 축은 가입자에서 시청 시간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영국 미디어 시장의 진짜 변화는 그 이후에 있다. 이제 경쟁의 본질은 누가 시청 시간을 더 많이 확보했는가를 넘어, 누가 그 시간의 규칙을 만들고 질서로 고정하는가에 있다. 영국은 이 ‘권력 경쟁’이 가장 먼저 드러난 시장이다.
영국의 방송 시청자 조사 위원회(BARB, Broadcasters’ Audience Research Board / Barb Audiences)와 오프콤(Ofcom)에 따르면 광고 기반 스트리밍 시청 비중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청 행태 역시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도의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은 빠르게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저스트워치(JustWatch)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만 해도 인도의 OTT 시장은 프라임 비디오의 단독 선두 체제에 가까웠다. 프라임 비디오는 약 25%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고, 디즈니 플러스 핫스타(Disney+ Hotstar, 현 JioHotstar)가 23%로 뒤를 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Netflix는 14%에 불과해 상위권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인도 스트리밍(OTT) 시장은 2021년 이후 5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쳐 2025년 6억 명 규모의 대중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인도의 OTT 이용자 수는 2021년 3억5320만 명에서 2025년 6억120만 명으로 증가하며, 4년 만에 약 2억7000만 명 이상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
2026년 2월 8일은 NBC와 피콕에 있어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날 NBC와 피콕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 LX를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동계올림픽은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등 다수 종목이 같은 시간대에 병렬적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플랫폼에는 여러 라이브 스트림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반면 슈퍼볼은 단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천만 명의 시청자가 한꺼번에 접속하는 초대형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이벤트다.
11월 하루 기준 최고 시청일은 단연 추수감사절이었다. 이날 미국 시청자들은 하루 동안 총 1,034억 분(103.4 billion minutes)의 TV를 시청했다. 이는 더 게이지 집계 이후 최고의 수준으로, 미국 TV 소비가 여전히 ‘국경일 + 스포츠’ 조합에서 폭발력을 가진다는 점이 재 확인됐다.
넷플릭스와 같은 광고 없는 서비스(SVOD)가 꾸준히 성장해온 가운데도, 70% 이상의 시청자는 여전히 광고가 포함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는 점은 TV와 광고는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방송 생태계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미식축구 시즌(NFL)이 본격화되며 광고 기반 시청 비중이 74.7%까지 상승해 스포츠가 플랫폼 판도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넷플릭스가 마침내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를 품에 안는다. 넷플릭스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5일(미국 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 영화·TV 스튜디오와 HBO·HBO 맥스(HBO Max)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순현금·부채를 반영한 기업가치 기준 약 827억달러(약 121조원), 지분가치 기준 720억달러(약 105조원)에 달한다. WBD 주주들은 현금($23.25)과 넷플릭스 주식($4.5)을 합쳐 주당 27.75달러를 받게 된다.
인도 최대 미디어 기업 ‘지오스타(JioStar)’가 월간 TV 시청자 7억 6천만 명을 확보하며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최대 규모의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Asia TV Forum & Market 2025(ATF)’에서 케빈 바즈(Kevin Vaz) 지오스타 엔터테인먼트 CEO는 “인도는 젊고, 크고, 빠르게 연결되고 있다”며 “이 거대한 스케일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토리텔링의 미래가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G가 발표한 ‘Digital Trends 2026’ 보고서는 스포츠 산업의 향후 1년을 규정할 기술·플랫폼 변화를 집약한 보고서다. 2026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AI의 급격한 부상, 멀티스크린 소비의 구조적 변화, 중국·글로벌 시장의 양극화, 그리고 숏폼·롱폼 생태계의 역전 현상을 다루며, “2026년의 디지털 전략은 완전히 새 언어로 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