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ant, FAST·지상파 무료 TV까지 품었다
미국 컴캐스트에서 분사한 미디어 그룹 버선트(Versant)가 13일(현지시간) Free TV Networks(FTN)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 이로써 버선트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와 지상파 디지털 무료 방송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2월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거래를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마무리됐다.
미국 컴캐스트에서 분사한 미디어 그룹 버선트(Versant)가 13일(현지시간) Free TV Networks(FTN)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 이로써 버선트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와 지상파 디지털 무료 방송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2월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거래를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마무리됐다.
IMG가 발표한 ‘Digital Trends 2026’ 보고서는 스포츠 산업의 향후 1년을 규정할 기술·플랫폼 변화를 집약한 보고서다. 2026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AI의 급격한 부상, 멀티스크린 소비의 구조적 변화, 중국·글로벌 시장의 양극화, 그리고 숏폼·롱폼 생태계의 역전 현상을 다루며, “2026년의 디지털 전략은 완전히 새 언어로 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라마운트+(Paramount+)가 77억 달러(약 10조 원)를 투자한 UFC 독점 중계권 계약이 2026년 1월 24일 ‘UFC 324’를 시작으로 공식 가동된다. UFC의 프리미엄 대회가 PPV(페이 퍼 뷰, Pay-Per-View) 없이 스트리밍으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마운트+가 미국·라틴아메리카·호주에서 독점 중계를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2026년을 글로벌 스포츠 중계 시장이 본격적으로 ‘스포츠 스트리밍 전성기’에 들어서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미국 최대 스페인어 방송사 유니비전(Univision)이 56일간의 중단 끝에 다시 유튜브 TV 채널 라인업에 돌아온다. 텔레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과 구글이 다년 재송신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중단은 2017년 출범 이후 유튜브 TV 역사상 최장기 블랙아웃으로 기록됐다.
디즈니가 2026년을 향한 성장전략의 좌표는 비교적 분명하다. 스트리밍 수익성 강화, 선형 채널 IP의 재활용, 240억달러 규모의 선택적 콘텐츠 투자, 그리고 번들·통합 앱을 통한 락인 전략이다. 디즈니는 더 이상 “규모를 위한 확장”이 아니라 “수익이 나는 성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세 후보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시장이 보는 곳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다.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Paramount)가 결합한 이 그룹은 CBS,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Paramount+)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WBD 전체를 더할 경우, 방송·케이블·극장·스트리밍을 한 번에 장악하는 ‘슈퍼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이하 WBD) 인수를 위한 입찰에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 컴캐스트(Comcast), 넷플릭스(Netflix) 세 곳이 1차 제안서를 제출 했다. 지난 10월 WBD 이사회가 회사 전체 또는 일부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 검토에 착수했다고 공식화한 이후, 11월 20일(현지 시각) 마감된 1차 비구속 입찰에 시장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15일(미국 동부시간) 아침, 1996년부터 이어진 케이블 뉴스 채널 MSNBC가 공식적으로 ‘MS NOW’로 간판을 변경했다. 30록펠러센터의 스튜디오 불을 끄고, 뉴욕 타임스가 쓰던 229 W 43rd St 건물로 옮겨 처음 전파를 쏜 날이다. 화면 속 변화는 로고와 자막을 제외하면 최소화됐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채널 역사상 가장 큰 도박”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구조가 뒤바꼈다.
유튜브 TV의 비즈니스 모델은 삼각 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축은 구독료다. 월 82.99달러라는 베이스 요금에 스포츠, 4K, 무제한 DVR, Sunday Ticket, 프리미엄 채널 애드온이 얹히는 다층 ARPU 구조다. 미국 전통 MVPD들이 채널 수를 줄이며 비용 절감을 택하는 동안, 유튜브 TV는 스포츠와 뉴스,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유지·증강하면서 “가격은 높지만 빠질 채널이 없다”는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유튜브 TV 성장의 가장 강력한 동력은 단연 스포츠 콘텐츠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기가 NFL ‘선데이 티켓(Sunday Ticket)’이다. 2023 시즌부터 유튜브 TV와 유튜브 Primetime Channels는 선데이 티켓 독점 유통권을 가져왔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위성방송에서만 판매되던 미국 최고가 스포츠 패키지가 통째로 유튜브 생태계로 이동한 것이다. 계약 규모는 7년간 약 140억달러(약 20조3,000억 원), 시즌당 20억달러(약 2조9,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가 거실 TV를 겨냥한 새 승부수를 꺼냈다. 영화‧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영화 보듯 게임하는”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TV용 ‘넷플릭스 게임 나이트(Netflix Game Night)’를 공식 발표했다. 스마트폰을 컨트롤러처럼 쓰고, 넷플릭스 앱 안에서 바로 게임을 실행하는 구조로, 기존 스트리밍 사용성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Experiences 부문은 디즈니 실적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장축이다. 4분기 Experiences 매출은 87억 6,600만 달러(+6%), 영업이익은 18억 7,800만 달러(+13%)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마파크·크루즈·리조트·소비재 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이 부문은 디즈니 전체 실적에서 가장 견조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확실한 현금창출원(Cash Cow)’으로 자리매김했다.
월트 디즈니(The Walt Disney Company)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디즈니+와 훌루를 중심으로 한 DTC(Direct-to-Consumer) 부문은 3억 5,200만 달러(약 4,7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 5,300만 달러 수준을 크게 상회한 성과로, 스트리밍 사업이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안정적 흑자 체제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