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learest indication that the streaming wars are over is Netflix's decision to stop releasing quarterly subscriber numbers starting in 2025. Netflix surpassed 277 million global subscribers as of Q2 2024.
The first streaming war ended in Netflix's win
The streaming war ended in Netflix's favor. While Paramount Global and Disney posted positive results for the April-June 2024 quarter, the long-term outlook is questionable.
The war for subscribers is over. Paid streaming services are racing to increase revenue and subscriber engagement. To increase ad revenue.
스트리밍 전쟁이 끝났음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넷플릭스가 2025년부터 분기별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2024년 2분기 기준, 글로벌 구독자가 2억 7,7050만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의 승리로 끝난 1차 스트리밍 대전]
스트리밍 1차 대전은 넷플릭스의 승리로 끝났다. 2024년 4~6월 분기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디즈니가 긍정적인 실적을 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의문이다.
구독자 확보를 위한 전쟁은 끝났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는 수익과 구독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광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다.
넷플릭스의 라이벌들은 생존을 위한 경쟁 중이다. 스트리밍을 장기적이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전환해 실시간 TV를 대체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디즈니와 파라마운트 모두 2024년 2분기 직접 미디어 부문(DTC)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적자가 줄었고 2024년 전체는 흑작 예상된다.
하지만, 장기 전망이 문제다. 스트리밍 수익이 실시간 채널 사업의 수익 감소 속도를 대체할만큼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 M&A와 FAST]
현재 미디어 사업자들의 고통은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고 있다.
먼저 M&A가 본격화되고 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이 M&A 시장에 나왔지만, 다른 미디어 기업들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합하거나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는 수익을 내더라도 모든 구독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SVOD가 독립적인 사업체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낮다. 번들링(Bundling, 묶음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본격적으로 인수 합병(M&A)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번들링은 전방위적으로 검토되고 추진되고 있다. 디즈니(Disney)가 가장 적극적이다. 자체 번들(디즈니+, 훌루, ESPN+)과 타사와의 번들(디즈니+, 훌루(Hulu), 맥스(Max))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를 전문으로 중계하는 스트리밍(Venu)도 등장했다.
디즈니+와 맥스(MAX), 폭스(Fox)가 가진 스포츠 스트리밍 중계권을 통합 서비스하는 베누(Venu) 스트리밍은 미국 스포츠 중계권의 75%를 장악하고 있다.
광고도 미디어 기업들의 건전성 확대를 위한 선택지다.
특히,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treaming TV)는 많은 미디어 기업들의 대안이다. FAST는 광고 시장 확대와 함께 레거시 미디어들이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폭스는 투비(Tubi)를 운영하면서 FAST 1위 사업자의 지위를 획득했고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역시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M&A를 통한 시너지는 매우 크지만, 성사 자체가 불투명하고 통합된 미래의 성공 역시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FAST시장은 광고라는 검증된 매출처를 기반으로 하고, 기존 콘텐츠를 통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많은 사업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무료 TV는 이긴다
게다가 '무료 TV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Nielsen)이 스마트TV 시청 점유율을 기반으로 조사한 자료(Gauge)에 따르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유튜브)의 점유율은 2024년 7월 14.8%로 유료 스트리밍 17.2%에 근접했다
사라 리(Sarah Lee)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 애널리스트는 한 보고서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비용을 줄이고 있다”며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광고 기반 대안 플랫폼(저가 유료 스트리밍 혹은 FAST)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 유료 스트리밍은 수익 증대와 함께 무료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 한다. 유료 스트리밍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 역시, 광고 기반 상품을 확대하고 FAST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