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2026 슈퍼볼(Super Bowl) LX 변화…더 커지고 더 비싸졌다
오는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2026 슈퍼볼 LX(2026 Super Bowl LX)가 열린다. 미국 산타클라라(Santa Clara)의 리바이스 스타디움(Levi's Stadium)에서 열리는 슈퍼볼은, NFC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와 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크런치롤의 승부수: 월 요금 2달러 인상의 이유… 단순 시청 넘어 '읽고 사고 즐기는' 앱으로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crunchyroll)이 미국에서 월 구독료를 각각 2달러씩 인상했다. 오는 3월 4일 이후부터 반영되는 크런치롤의 요금제는 각각 팬(Fan) 9.99달러(약 1만 4,465원), 메가 팬(Mega Fan) 13.99달러(약 2만 257원), 울티메이트(Ultimate) 17.99달러(약 2만 6,049원)로 인상했다.
손안의 드라마가 ‘포맷’이 아니라 ‘산업’이 되는 2026
틱톡·릴스·쇼츠가 길들인 세로 화면 소비 습관 위에서, ‘마이크로 드라마(Micro Drama)’가 2026년 할리우드의 가장 빠른 성장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1분 안팎의 초단편 에피소드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연속 공개하고, 무료 구간 뒤에는 코인 결제·주간 구독으로 과금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 시장은 2026년 110억달러(약 15조 8666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제작·콘텐츠·과금 방식의 그늘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미국산 틱톡의 장애...이용자는 검열을 크리에이터는 수익을 걱정하기 시작
미국 내 틱톡 서비스 이상 징후가 본격적으로 감지된 시점은 2026년 1월 25일(일) 오전 3시 30분 전후(미 동부시간)다. 온라인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이 시각을 기점으로 신고가 급증했고, 다운디텍터 측은 1월 25일 08:30 UTC(한국시간 1월 25일 17:30)부터 미국 전역에서 의미 있는 장애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장애는 1월 26일(월)까지 이어졌고, 1월 27일(화)에도 “완전 정상화 전”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며 이용자 불안이 가라앉지 않았다.
넷플릭스 2025년 하반기 시청 분석...비영어권 콘텐츠 3분의 1 시대
2025년 하반기 넷플릭스 시청은 ‘반년 단위 메가히트’와 ‘비영어권의 상수화’로 요약된다.넷플릭스가 공개한 2025년 7~12월 시청 성과 보고서(Engagement Report)에 따르면, 해당 기간 넷플릭스에서 약 960억 시간이 시청됐다.
“초반 5분에 잡아라”…Matt Damon·Ben Affleck이 말하는 넷플릭스가 바꾼 영상 산업의 규칙
스트리밍 플랫폼이 영상 산업의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영화와 시리즈가 만들어지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극장을 전제로 설계되던 서사 구조는 가정 내 시청 환경에 맞춰 재편되고 있으며, 흥행과 성공을 판단하던 기준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다.
Versant, FAST·지상파 무료 TV까지 품었다
미국 컴캐스트에서 분사한 미디어 그룹 버선트(Versant)가 13일(현지시간) Free TV Networks(FTN)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 이로써 버선트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와 지상파 디지털 무료 방송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2월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거래를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마무리됐다.
제83회 골든글로브, ‘One Battle After Another’ 4관왕…콘텐츠·플랫폼 전쟁의 전초전
2026년 1월 11일(현지시간)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워너브러더스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와 넷플릭스의 ‘청소년기(Adolescence)’가 각각 영화·TV 부문에서 나란히 4관왕을 차지하며 시상식을 주도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역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 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집 3) 2025년 영국 미디어 시장 결산…성장 이후의 선택, 넷플릭스·아마존·디즈니의 갈림길
영국 시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에게도 성격이 바뀌었다. 더 이상 공격적 확장을 기대할 수 없는 대신, 전략을 시험하고 조정하는 실험장에 가깝다. 이 점은 주요 플랫폼들의 서로 다른 행보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집 2) 2025년 영국 미디어 시장 결산… 플랫폼 권력과 공영방송의 재정의
영국 미디어 시장은 더 이상 ‘가입자 수’나 ‘시청 시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1편에서 확인했듯 영국은 이미 스트리밍 성장의 정점에 도달했고, 경쟁의 축은 가입자에서 시청 시간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영국 미디어 시장의 진짜 변화는 그 이후에 있다. 이제 경쟁의 본질은 누가 시청 시간을 더 많이 확보했는가를 넘어, 누가 그 시간의 규칙을 만들고 질서로 고정하는가에 있다. 영국은 이 ‘권력 경쟁’이 가장 먼저 드러난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