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가 25일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26)에서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Avengers: Doomsday)’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연기하는 닥터 둠(Doctor Doom)과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의 리드 리처즈(Reed Richards)가 정면으로 맞서는 장면이 처음 소개됐다.
마블의 홀 H(Hall H) 복귀는 올해 코믹콘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극장 영화와 스트리밍 시리즈, 장난감과 게임으로 나뉘어 있던 지식재산권(IP)이 하나의 팬덤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TV(Apple TV)가 처음으로 홀 H에 입성하고 넷플릭스(Netflix),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워너브러더스(Warner Bros.)가 주요 작품을 내놓으면서 코믹콘은 할리우드의 차기 프랜차이즈 전략을 점검하는 무대가 됐다.

(출처 : https://www.marvel.com/)
12만 명이 모이는 세계 최대급 팝컬처 행사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출발해 영화와 TV, 스트리밍, 게임, 출판, 완구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급 대중문화 행사로 성장했다. 1970년 처음 개최됐으며, 최근에는 매년 약 13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배우, 팬이 한 공간에 모여 신작과 차기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거대한 지식재산권(IP)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