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인싸] 여행 미디어 네트워크 광고 지출
ㅇ 미국 여행 미디어 네트워크 광고 지출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확대 ㅇ 광고비는 2023년 13억 달러(약 1조 8,850억 원)에서 2027년 23억 4천만 달러(약 3조 3,930억 원)로 증가하며, 4년 만에 시장 규모가 약 1.8배 커질 전망 ㅇ 2026년은 여행 미디어 광고 시장이 명확히 ‘3조 원대 시장’으로 진입
ㅇ 미국 여행 미디어 네트워크 광고 지출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확대 ㅇ 광고비는 2023년 13억 달러(약 1조 8,850억 원)에서 2027년 23억 4천만 달러(약 3조 3,930억 원)로 증가하며, 4년 만에 시장 규모가 약 1.8배 커질 전망 ㅇ 2026년은 여행 미디어 광고 시장이 명확히 ‘3조 원대 시장’으로 진입
상편에서 살펴본 2026년 미디어 산업 트렌드는 크리에이터 컨버전스, 하트랜드 재포지셔닝, AI 전쟁이었다. 앞의 트렌드 3가지 모두 ‘제작과 서사, 가치 판단’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하편에서 다루는 나머지 세 가지 트렌드는 유통과 경험, 그리고 미디어가 다시 현실과 연결되는 방식을 다룬다.
스트리밍과 AI, 크리에이터 경제가 동시에 가속되는 가운데 2026년 미디어 산업은 또 한 번의 변곡점에 서 있을 전망이다. 기술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속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렸지만, 그만큼 시청자의 피로와 불신도 함께 커졌다. 할리우드는 크리에이터와 손을 잡고, 스포츠는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팬덤을 만들며, 극장은 다시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의 실험에 나선다. 동시에 AI는 제작 현장의 표준이 되어가지만,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가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NBCUniversal(NBCU)은 6일(미국시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광고를 완판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JTBC가 '2026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를 선언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의 중계권 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1편이 CES 2026을 통해 드러난 AI의 보편화와 디바이스·산업 전반의 재편을 조망했다면, 2편은 그 변화가 실제 미디어 산업의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CES 2026은 AI가 콘텐츠를 만들고 광고를 붙이는 기술을 넘어, 경험과 비즈니스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특히 모빌리티와 디지털헬스, XR은 더 이상 개별 산업이나 전시 카테고리가 아니라, AI가 작동하는 대표적 적용 영역으로 동시에 확장되며 미디어 산업과 직접 연결되고 있다.
오늘 1월 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는 ‘AI가 모든 산업의 전제가 된 시대’를 명확히 제시할 전망이다. AI는 더 이상 하나의 기능이나 옵션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유통, 광고 설계, 플랫폼 운영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CES 2026이 제시하는 기술적 방향성은 곧 ‘AI 미디어’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예고한다.
영국 시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에게도 성격이 바뀌었다. 더 이상 공격적 확장을 기대할 수 없는 대신, 전략을 시험하고 조정하는 실험장에 가깝다. 이 점은 주요 플랫폼들의 서로 다른 행보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영국 미디어 시장은 더 이상 ‘가입자 수’나 ‘시청 시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1편에서 확인했듯 영국은 이미 스트리밍 성장의 정점에 도달했고, 경쟁의 축은 가입자에서 시청 시간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영국 미디어 시장의 진짜 변화는 그 이후에 있다. 이제 경쟁의 본질은 누가 시청 시간을 더 많이 확보했는가를 넘어, 누가 그 시간의 규칙을 만들고 질서로 고정하는가에 있다. 영국은 이 ‘권력 경쟁’이 가장 먼저 드러난 시장이다.
영국의 방송 시청자 조사 위원회(BARB, Broadcasters’ Audience Research Board / Barb Audiences)와 오프콤(Ofcom)에 따르면 광고 기반 스트리밍 시청 비중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청 행태 역시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도의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은 빠르게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저스트워치(JustWatch)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만 해도 인도의 OTT 시장은 프라임 비디오의 단독 선두 체제에 가까웠다. 프라임 비디오는 약 25%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고, 디즈니 플러스 핫스타(Disney+ Hotstar, 현 JioHotstar)가 23%로 뒤를 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Netflix는 14%에 불과해 상위권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인도 스트리밍(OTT) 시장은 2021년 이후 5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쳐 2025년 6억 명 규모의 대중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인도의 OTT 이용자 수는 2021년 3억5320만 명에서 2025년 6억120만 명으로 증가하며, 4년 만에 약 2억7000만 명 이상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
2026년 2월 8일은 NBC와 피콕에 있어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날 NBC와 피콕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 LX를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동계올림픽은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등 다수 종목이 같은 시간대에 병렬적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플랫폼에는 여러 라이브 스트림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반면 슈퍼볼은 단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천만 명의 시청자가 한꺼번에 접속하는 초대형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