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조정 EBITDA 2억6,100만 달러…유료 가입자 4,800만 명 유지

월드컵 광고 특수에 구독료 인상 효과까지…스포츠 투자 수익성 지속 여부가 과제

미국 컴캐스트(Comcast)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이 2026년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7월까지 이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USA(Love Island USA)’, 오리지널 드라마 등이 시청자를 끌어들이면서 광고와 구독 매출이 함께 늘었다.

컴캐스트가 10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피콕 매출은 18억 달러(약 2조3,85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억6,100만 달러(약 3,46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1,7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1억8,900만 달러(약 2,500억 원) 흑자에 이어 두 분기 연속이다. 이는 조정 EBITDA 기준으로 회계상 순이익과는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