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넥스타 6곳 떠나고 ABC는 싱클레어와 결별…지역방송 제휴 재편
CBS와 ABC가 일부 지역에서 기존 제휴 방송사를 떠나 허스트·포럼 커뮤니케이션·그레이 미디어로 이동하면서 미국 지상파 네트워크와 지역 방송사의 제휴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이번 변화는 네트워크 브랜드 자체보다 자체 지역 뉴스와 디지털 부채널을 함께 운영하는 멀티채널 역량이 지역방송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콕, 출시 6년 만에 첫 분기 흑자…컴캐스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6만7,000명 분기 감소
피콕은 2026년 2분기 매출 19억 달러(약 2조8,120억 원), 조정 EBITDA 1억8,900만 달러(약 2,800억 원)를 기록하며 출시 6년 만에 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다. 월드컵·NBA·영화 흥행이 미디어와 스튜디오 성장을 이끈 가운데, 이번 실적은 방송·OTT·광고·콘텐츠를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한국 미디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벤 애플렉 AI 기업에 5억8,700만 달러…제작 기술까지 직접 소유
넷플릭스가 벤 애플렉이 설립한 영화 제작 AI 기업 인터포지티브를 5억8,7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제작 AI 기술과 인력·작업 방식을 내부 자산으로 확보했다. 인터포지티브의 작품별 AI 모델은 촬영·조명·편집·후반작업을 지원해 제작 효율을 높이지만, 데이터 권리와 저작권, 외주 제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인도, JioStar 2분기 매출 1조6,870억 원…방송·스트리밍 결합으로 14% 성장
지오스타는 IPL 흥행과 유료방송·스트리밍 이용 확대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매출 1,094억6,000만 루피(약 1조6,870억 원), 영업 기준 EBITDA 93억3,000만 루피(약 1,438억 원)를 기록했다. 인도 CTV 월간 시청자가 1억6,600만 명으로 늘면서 방송의 대규모 도달력과 스트리밍의 개인화·광고·커머스를 결합한 통합 미디어 전략이 지오스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2026 상반기,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시간 10시간 중 1시간은 K콘텐츠…시리즈 경쟁력 두드러져
2026년 상반기 넷플릭스 전체 시청시간 976억6,450만 시간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84억9,660만 시간, 8.7%를 차지했으며 ‘참교육’은 TV 시리즈 글로벌 6위에 올랐다. 한국 콘텐츠는 시리즈에서 강한 흥행력을, 영화에서는 구작이 장기간 소비되는 롱테일 경쟁력을 보였지만 넷플릭스는 2027년부터 시청 보고서를 연 1회로 축소한다.
기자를 키우면 떠날 수 있다. 그러나 키우지 않으면 독자가 먼저 떠난다...AJC·FT·퍽이 보여주는 ‘기자 중심 IP’ 전략
AJC와 시티 캐스트, 액시오스 로컬, FT 등 해외 언론은 기자를 기사 작성자에 머물게 하지 않고 뉴스레터·팟캐스트·영상·행사를 연결하는 진행자이자 큐레이터, 커뮤니티 운영자로 확장하고 있다. 기자 개인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이탈 위험도 커지지만, 기자를 전면에 세우지 않는 언론사는 독자와의 관계 자체를 잃을 수 있어 수익 공유와 제작 지원을 포함한 새로운 뉴스룸 시스템이 필요하다.
메타, 타인의 인스타 사진 활용한 AI 기능 사흘 만에 철회
메타(Meta)는 공개 인스타그램(Instagram) 계정의 사진을 AI 이미지 생성에 활용하는 기능을 내놓았지만, 사전 동의가 없다는 비판이 커지자 출시 사흘 만에 철회했다. 뮤즈 이미지(Muse Image) 전체 서비스는 유지되며, 이번 논란은 공개된 사진과 AI 활용 동의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클링 AI가 불붙인 영상 생성 경쟁, 제작 인프라 전쟁으로 번졌다
클링 AI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AI 영상 생성 시장이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제작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는 클링·시댄스·하이루오·비두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런웨이·구글 비오·Sora 이후의 수요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틱톡식 숏폼 다음은 AI 영상, 콰이쇼우의 클링 AI 분사 시동
중국 숏폼 플랫폼 콰이쇼우가 AI 영상 생성 자회사 클링 AI에 190억 위안, 약 3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텐센트·알리바바·바이두까지 참여하면서 클링 AI는 크리에이터 도구를 넘어 독립 상장까지 가능한 AI 영상 인프라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독 비즈니스를 만든 AI 마이크로드라마, 인도·중국·이스라엘에서 먼저 터졌다
인도·중국·이스라엘의 마이크로드라마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제작비와 제작 기간을 크게 낮추며 구독자 유지율과 시청 지표를 만들어내고 있다. AI 마이크로드라마의 경쟁력은 단순 자동 생성이 아니라, 원천 IP와 대본, 캐릭터 설계, 인간의 기획력을 제작 시스템 안에서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