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날씨를 ‘디지털 서비스’로 바꿨다…한국은 여전히 AI 기상캐스터 실험 중
BBC는 날씨 서비스 중심을 TV에서 앱·웹·소셜미디어로 옮기고, 반복 예보는 자동화하는 대신 지역·주요 뉴스 예보에는 전문 인력을 유지하는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한국 방송사는 AI 기상캐스터 도입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상 진행자 활용을 넘어 날씨 데이터와 지역·재난 정보를 플랫폼별로 연결하는 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ITV 상반기 매출 3조6,230억 원…월드컵·ITVX가 광고 성장 견인
ITV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 증가했으며, 남자 축구 월드컵과 ITVX 시청 확대에 힘입어 디지털 광고 매출은 13%, M&E 조정 EBITA는 37% 늘었다. ITV 스튜디오는 대형 작품 납품이 하반기에 집중되며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ITV는 스카이에 M&E 사업을 매각한 뒤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저녁뉴스에서 세로형 영상으로…지역방송의 Z세대 생존전략
미국 지역방송사들이 틱톡·릴스·쇼츠를 방송 홍보 수단이 아닌 젊은 이용자가 지역 뉴스를 처음 만나는 핵심 유통망으로 활용하며 뉴스룸 제작 체계를 바꾸고 있다. TV 리포트 재편집에서 벗어나 세로형 영상 기획, 기자 직접 설명, 플랫폼별 성과 측정을 도입하면서 방송이 쌓아온 신뢰를 스마트폰 피드로 옮기고 있다.
[Data 인싸]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절반 이상, 라이선스 시리즈가 유치
2026년 1분기 시리즈 유입 가입자 비중: 라이선스 약 53%·오리지널 약 47%
알파벳 2분기 매출 174조8,400억 원…AI 클라우드 82% 성장, 설비투자는 두 배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2026 회계연도 2분기인 4~6월 매출 1,197억9,600만 달러(약 174조8,4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하며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407억7,000만 달러(약 59조5,000억 원)로 30% 증가, 영업이익률도 34%로 2%p 상승했다.
CBS는 넥스타 6곳 떠나고 ABC는 싱클레어와 결별…지역방송 제휴 재편
CBS와 ABC가 일부 지역에서 기존 제휴 방송사를 떠나 허스트·포럼 커뮤니케이션·그레이 미디어로 이동하면서 미국 지상파 네트워크와 지역 방송사의 제휴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이번 변화는 네트워크 브랜드 자체보다 자체 지역 뉴스와 디지털 부채널을 함께 운영하는 멀티채널 역량이 지역방송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콕, 출시 6년 만에 첫 분기 흑자…컴캐스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6만7,000명 분기 감소
피콕은 2026년 2분기 매출 19억 달러(약 2조8,120억 원), 조정 EBITDA 1억8,900만 달러(약 2,800억 원)를 기록하며 출시 6년 만에 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다. 월드컵·NBA·영화 흥행이 미디어와 스튜디오 성장을 이끈 가운데, 이번 실적은 방송·OTT·광고·콘텐츠를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한국 미디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벤 애플렉 AI 기업에 5억8,700만 달러…제작 기술까지 직접 소유
넷플릭스가 벤 애플렉이 설립한 영화 제작 AI 기업 인터포지티브를 5억8,7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제작 AI 기술과 인력·작업 방식을 내부 자산으로 확보했다. 인터포지티브의 작품별 AI 모델은 촬영·조명·편집·후반작업을 지원해 제작 효율을 높이지만, 데이터 권리와 저작권, 외주 제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인도, JioStar 2분기 매출 1조6,870억 원…방송·스트리밍 결합으로 14% 성장
지오스타는 IPL 흥행과 유료방송·스트리밍 이용 확대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매출 1,094억6,000만 루피(약 1조6,870억 원), 영업 기준 EBITDA 93억3,000만 루피(약 1,438억 원)를 기록했다. 인도 CTV 월간 시청자가 1억6,600만 명으로 늘면서 방송의 대규모 도달력과 스트리밍의 개인화·광고·커머스를 결합한 통합 미디어 전략이 지오스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2026 상반기,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시간 10시간 중 1시간은 K콘텐츠…시리즈 경쟁력 두드러져
2026년 상반기 넷플릭스 전체 시청시간 976억6,450만 시간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84억9,660만 시간, 8.7%를 차지했으며 ‘참교육’은 TV 시리즈 글로벌 6위에 올랐다. 한국 콘텐츠는 시리즈에서 강한 흥행력을, 영화에서는 구작이 장기간 소비되는 롱테일 경쟁력을 보였지만 넷플릭스는 2027년부터 시청 보고서를 연 1회로 축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