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Paramount Global)가 스카이댄스(Skydance)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진행한 업프론트(Upfront) 행사를 통해, 콘텐츠·광고·플랫폼을 통합하는 새로운 미디어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광고 세일즈와 함께 향후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경쟁하기 위한 구조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특히 콘텐츠 지식재산(IP), 광고 기술, 스트리밍 플랫폼을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통합형 미디어 기업’ 모델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광고주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끌었다.
소규모 업프론트 전략…“대규모 이벤트 대신 정밀 타깃”
이번 행사는 약 100명 규모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기존 전통적인 5월 업프론트 위크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한 것이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은 광고회사별 맞춤형 ‘파트너십 디너(Partnership Dinner)’ 형태를 도입해 광고주와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구축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기존 업프론트가 대형 공연장 중심의 ‘노출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관계 중심 광고 모델’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이다. 뉴욕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시카고(Chicago) 등 주요 도시에서도 동일한 방식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광고주별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