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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플랫폼&정책

미디어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정책에 대해 정리합니다.

CBS의 계약 위반으로 SONY가 제작한 '제퍼디!'와 '휠 오브 포츈' 배급권 박탈... 프로그램은 SONY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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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의 계약 위반으로 SONY가 제작한 '제퍼디!'와 '휠 오브 포츈' 배급권 박탈... 프로그램은 SONY의 품으로

“제작은 SONY, 배급은 CBS”… 제작자 중심 권리 재편 시사, 한국 '최강야구' 사태와도 닮은꼴 CBS가 인기 게임쇼 '제퍼디!(Jeopardy!)'와 '휠 오프 포츈(Wheel of Fortune)'의 배급권을 박탈 당했다. 미국 LA 고등법원은 미국 방송사 CBS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가 제작 한, 두 신디케이션 게임쇼의 배급권을 박탈하고, 소니가 직접 배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by데이비드 임
프랑스 텔레비전 광고연합(SNPTV)에 아마존, 디즈니, 넷플릭스가 합류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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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텔레비전 광고연합(SNPTV)에 아마존, 디즈니, 넷플릭스가 합류한 까닭은?

1989년 출범한 프랑스 텔레비전 광고연합(SNPTV)이 지난 4월 1일 명칭을 ‘ADMTV(Alliance des Médias TV & Vidéo)’로 변경하고,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광고(Amazon Ads), 디즈니+(Disney+), 넷플릭스(Netflix)의 정식 합류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프랑스 내 전통 방송사 중심의 광고 조직이 디지털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까지 포괄하는 통합 광고 생태계로 전환되었음을 상징한다.

by데이비드 임
프랑스 TF1… 프랑스를 넘어 아프리카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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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TF1… 프랑스를 넘어 아프리카로 진출

프랑스 최대 민영 방송사 TF1이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며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4월 초 프랑스 릴에서 열린 드라마 산업 행사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 포럼에서 TF1 그룹의 최고경영자 로돌프 벨메르(Rodolphe Belmer)는 새로운 AVOD(광고 기반 주문형 스트리밍) 플랫폼 ‘TF1+’를 아프리카 시장에 론칭하겠다고 발표했다.

byHONG
트럼프가 터트린 관세 폭탄에 저항하는 호주...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역 콘텐츠 의무화'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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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터트린 관세 폭탄에 저항하는 호주...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역 콘텐츠 의무화' 정책 추진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세계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호주는 이에 맞서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역 콘텐츠 의무화 정책’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 국가에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호주도 예외는 없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는 18개월 이상 도입을 미뤄왔던 로컬 콘텐츠 할당 공약을 두 배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데이비드 임
TIKTOK 판매 또는 운영 금지법 시행 75일 추가 연장...트럼프의 변덕인가 매각을 위한 유연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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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 판매 또는 운영 금지법 시행 75일 추가 연장...트럼프의 변덕인가 매각을 위한 유연함인가?

미국 내 TikTok 금지 시한이 또다시 연장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5일, 틱톡(TikTok)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에 대한 미국 내 사업 매각 시한을 추가로 75일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 법 시행일은 6월 18일로 조정되었다. 미국 내에서 TIKTOK이 없어 진다며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이주하고 했고, 실제로 앱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TIKTOK의 영향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by데이비드 임
글로벌 콘텐츠 허브를 꿈꾸는 인도, 경쟁과 협력이 필요한 인도 M&E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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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허브를 꿈꾸는 인도, 경쟁과 협력이 필요한 인도 M&E 시장

현재 인도의 M&E 산업은 2024년 기준 약 294억 달러(한화 약 40조 원) 규모로 평가된다. 이는 미국(8,000억 달러), 중국(4,700억 달러), 일본(1,247억 달러)과 비교하면 아직 작은 수치지만, 향후 3년간 연평균 7%의 성장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인도 정부와 업계는 자국 시장이 ‘세계 최대 인구에 걸맞지 않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by데이비드 임
변화 없이 생존은 없다… 출구 없는 극장 산업,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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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없이 생존은 없다… 출구 없는 극장 산업, 변해야 산다

“더 이상 영화만으론 생존할 수 없다.” 100년 넘게 미국 남부와 중서부에서 극장을 운영해온 가족기업 '비앤비 씨어터(B&B Theatres)'의 대표 밥 배그비(Bob Bagby)의 말은 오늘날 전 세계 극장 산업이 직면한 현실을 함축한다. 팬데믹 이후 관객의 발걸음이 끊긴 극장가는 이제 ‘단순 상영관’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B&B Theatres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는 중이다.

by데이비드 임
AI와 저작권의 충돌, AI 산업 발전과 창작자 보호를 두고 끊임없는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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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저작권의 충돌, AI 산업 발전과 창작자 보호를 두고 끊임없는 공방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저작권 문제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랑스 출판계가 메타(Met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AI 기술 발전을 위한 무단 저작물 사용 문제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반면, 오픈AI(OpenAI)는 저작권 자료 활용이 제한될 경우 미국 AI 산업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AI 업계와 창작자 입장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by데이비드 임
TV는 죽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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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죽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

미국 내 리테일 미디어 광고는 2019년 이후 급격히 성장하며 2023년 1,230억 달러(약 162조 원)에서 2029년 3,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스트리밍과 온라인 커머스가 급부상하며 TV의 미래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TV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안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by김지영
아마존의 도전,  독일에서 시작하는 아마존TV는 기존 TV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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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도전, 독일에서 시작하는 아마존TV는 기존 TV와 다를까?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이번엔 '기존 TV'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마존은 오는 4월 17일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프라임 비디오 회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리니어(linear) TV 채널인 '프라임(Prime)'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아마존이 스트리밍뿐 아니라 전통적인 TV 방송 영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는 추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by데이비드 임
'The White Lotus' Season 3로 뜨고 있는 태국... 태국은 어떻게 영화 촬영지의 메카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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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 Lotus' Season 3로 뜨고 있는 태국... 태국은 어떻게 영화 촬영지의 메카가 되었나?

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HBO의 인기 시리즈 '화이트 로터스' 시즌 3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일 공개한 에피소드 4 "Hide or Seek"(숨바꼭질)에서 케이블 채널 HBO와 스트리밍 서비스 Max를 통해 340만 명의 미국 시청자를 기록하면서 시즌 시청률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은 에피소드당 평균 1,22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면서 지난 시즌 보다 약 78%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by데이비드 임
2024년 한국 국가 브랜드 가치 Top 10 등극...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는 193개국 중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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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 국가 브랜드 가치 Top 10 등극...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는 193개국 중 15위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한국이 193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즈니스 경쟁력과 글로벌 기업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가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는 세계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 파워 지수 1위는 미국으로 2005년 브랜드 가치 조사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세계 최고의 국가 브랜드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by데이비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