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L NOW]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스트리밍 매출 10% 증가…영화·광고 부진은 지속
WBD의 2026년 2분기(4~6월) 매출은 87억 2,000만 달러(약 12조4,43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억 4,900만 달러(약 2,130억 원)를 기록했고,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약 18억8,000만 달러(약 2조6,830억 원)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WBD의 2026년 2분기(4~6월) 매출은 87억 2,000만 달러(약 12조4,43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억 4,900만 달러(약 2,130억 원)를 기록했고,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약 18억8,000만 달러(약 2조6,830억 원)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폭스의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은 42억 1,200만 달러(약 6조11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11억 9,500만 달러(약 1조 7,050억 원)로 27% 늘었다. 반면, 투자와 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6억 9,600만 달러(약 9,930억 원)로 3% 감소했다.
디즈니는 FY2026 3분기 디즈니+·훌루 등 구독형 스트리밍 영업이익을 7억1,2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늘렸고, 전체 매출과 주요 사업부 영업이익도 각각 7%, 21% 증가했다. 디즈니는 소비자제품 사업을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옮기고, 콘텐츠·상품·파크·스트리밍을 연결하는 ‘원 디즈니’ 전략과 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즈니의 2026회계연도 3분기(3월 29일~6월 27일) 매출은 252억4,800만 달러(약 36조2,8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전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55억5,500만 달러(약 7조9,800억 원)로 21%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6달러로 28% 증가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TV 미디어 매출이 9% 감소했지만 비용 구조를 바꾸며 전사 조정 EBITDA를 27% 늘렸다. TV 프로그램 회당 제작비는 10% 낮추고 영화·스트리밍·AI·ERP 투자는 확대했다. 이 운영모델은 WBD 합병 이후 통합 기반이지만, 2027년 3월 반독점 재판과 거래 지연에 따른 보상금 부담이 합병 성패를 가를 변수로 남았다.
소니그룹의 2026회계연도 1분기인 4~6월 매출은 2조8,378억 엔(약 25조7,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65억 엔(약 4조3,300억 원)으로 40%,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22억 엔(약 3조1,100억 원)으로 32% 늘었다. 다만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은 약 1% 감소해 전체 외형 성장에는 엔화 약세 영향도 반영됐다.
TKO는 UFC·WWE의 신규 미디어권 계약과 IMG·온로케이션의 FIFA 월드컵 VIP 관람 패키지 판매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조정 EBITDA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격투기·프로레슬링 흥행에 의존하던 수익 구조를 미디어권, 광고, 상품, 프리미엄 현장 경험으로 넓히며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시리우스XM의 자체 결제 가입자가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순증을 기록하고, 월간 해지율도 역대 최저인 1.4%까지 낮아졌다. 판도라·팟캐스트·디지털 광고가 성장하며 통합 오디오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냈지만, 2분기 전체 매출 증가율은 1%에 그쳤다.
ITV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 증가했으며, 남자 축구 월드컵과 ITVX 시청 확대에 힘입어 디지털 광고 매출은 13%, M&E 조정 EBITA는 37% 늘었다. ITV 스튜디오는 대형 작품 납품이 하반기에 집중되며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ITV는 스카이에 M&E 사업을 매각한 뒤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소니의 2026년 4~6월 매출은 2조 8,378억 엔(약 25조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65억 엔(약 4조 2,040억 원)으로 4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6.8%를 기록했다. 다만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은 소폭 감소해 외형 성장에는 엔화 약세 효과도 반영됐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32억9,000만 유로(약 5조3,963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고정환율 기준 13% 증가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6억7,400만 유로(약 1조1,055억 원)로 전년 동기 6억7,600만 유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정 EBITDA 이익률은 20.5%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7%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북미 위성·온라인 오디오 사업자 시리우스XM(SiriusXM)의 자체 결제 가입자가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증을 기록했다. 가입자 이탈률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판도라(Pandora)와 팟캐스트 광고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위성라디오 중심 사업자로 알려졌던 시리우스XM이 차량과 모바일, 팟캐스트를 아우르는 오디오 플랫폼으로 체질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변화다.